8월 20일 목요일에 무료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평일이고 비도 와서 준비된 자리보다 많이 못 오시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만,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자리를 해 주셔서 별 탈 없이 잘 마쳤습니다. 참석해 주신 많은 손님께 감사드리며, 못 오신 분을 위해 세미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상당합니다. 천천히 가벼운 마음으로 봐 주세요. ^^

장소는 양재동 AT센터 5층이었습니다. 넓은 창문에 전망이 좋아서 바깥 풍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하늘이 우중충하지요? 그래서 저도 우산을 준비해 갔는데, 제대로 사용해 보지 못하고 짐만 되었습니다. 나중에 거짓말 같이 맑아졌거든요. 우산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이 저뿐만 아닌듯합니다. ^^

일찍부터 부산하게 준비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설치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가급적 많은 제품을 보여 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여러 면을 이용해서 다수의 제품과 데모를 배치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안드로이드 보드가 제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0시에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시간은 유영창 이사님의 "ARM Kernel 부팅과정 설명 및 트러블 슈팅" 이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 강의실 밖에 배치된 제품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특히 안드로이드에 많은 관심과 시선을 주셨습니다.

아울러 FALINUX에서는 곧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EZ-S3C6410을 내 놓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제가 VMware와 coLinux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를 보신 분은 왜 포럼에 올려진 동영상이 죄다 머리 아랫 부분만 촬영했는지 이해가 되셨을 것입니다. ^^

날씨도 좋지 않고 평일임에도 멀리서 오셨는데, 너무 무료하게 진행한 것 같아서, 강의 내내 죄송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밌고 알찬 내용을 준비할께요. 이번만은 이해해 주세요. ^^;

 

제 시간이 끝나고 점심 시간을 갖은 후에 바로 오재경팀장님의 "6410프로세서 이해" 강좌가 진행됬습니다.

참고로 오재경팀장님은 6410 프로세서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시더군요. 아마도 매우 훌륭한 칩인것 같아요.

잠시 쉬는 시간을 갖은 후에, 이번에는 장형기 팀장님께서 "램 디스크 제작 및 크로스 컴파일러 제작 방법"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진호 팀장님의 "리눅스 패키지 소스를 이용한 임베디드 패키지 작성법" 강좌가 이어졌습니다. 작은 임베디드 보드에서 X-Window를 띄울 수 있군요.

많은 분이 오셔서 경청해 주셨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분석하고 확인해서 다음에는 더 재밌고 유익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미나를 참석해 주신 분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