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m_1069m.gif


  Chris Dibona, Sam Ockman & Mark Stone


  꽤 오래 전에 읽었던 책입니다.


  얼마전 어떤 분이 도서를 정리한다고 하시면서 책 박스를 내놓으셨는데, 


  우연히 그 안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책을 펼치니 처음보는 책처럼 기억이 없네요? ㅎㅎㅎ


  집에 이책이 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길래 keep 해 버렸습니다. ^^;;


  리눅스 세계에서는 고전이라죠?


  GNU 와 리눅스가 초기에 어떤 과정을 겪으면서 발전해 왔는지...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와 여러가지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리눅스를 사용하시면서 특히 임베디드를 하시는 분들이 터미널을 사용하다보면 


  termcap 이라는 단어를 보셧을 겁니다.


  어디서 온것일까요?


  하나의 터미널에서만 사용하던 편집기가 여러개의 터미널에서 사용될 필요성이 생기자


  조그만 인터프린터를 사용하여 화면 관리를 통합하고자 하였고


  이 인터프리터는 터미널의 특성을 기술함으로써 파생되었고 그것이 termcap 이 되었답니다.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조그마한 라이브러리들이 수없이 많은 과정을 통해서 발전해 온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단언컨데 어떠한 상용 프로그램도 GNU 프로그램의 도움없이 만들어질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오로지 상용프로그램만을 사용한다?


  그 주변에는 반드시 GNU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미 GNU 라는 것은 하나의 운동을 떠나서 철학이며 삶이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