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플라스틱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간단히 알아보려 합니다.


전 시간에 주로 제품에 쓰이는 플라스틱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표로 좀 더 살펴보죠.


약 어

명 칭

그레이드

ABS

아릴로니트릭부타디엔스티렌공중합체수지

범용플라스틱

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범용플라스틱

HDPE

고밀도폴리에티렌

범용플라스틱

PP

폴리프로필렌

범용플라스틱

PS

폴리스텐렌

범용플라스틱

PC

폴리카보네이트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VC

염화비닐수지

범용플라스틱


사실 더 많은 종류의 플라스틱이 있지만 제 기억으로는 일상적인 생활 제품에 쓰이는 플라스틱은 대략 

이 정도입니다.


여기서 잠깐 플라스틱으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 보면 알갱이 형태의 플라스틱 원료

(보통 ‘레진’이라고 함)를 사출하여 형상을 찍어냅니다.

이때 부품의 역활 및 제작 의도에 따라 레진의 종류 결정하게 되는데요. 

거기에는 디자인적인 의도와 기구적인 의도가 있습니다. 보통 제품의 디자인이 결정되면 디자인 시방서를

디자이너가 작성하게 되며 그때 재질의 종류와 컬러, 후가공등을 디자이너가 결정하고 기구설계 과정에서

검토를 통해 확정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구설계 엔지니어 뿐아니라 제품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각 플라스틱의 특징과 물성등을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제품 개발시 다양한 제작 방식을 구상케하며, 

이것이 개발 비용에 많은 영향을 줌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것들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고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것이 

아직도 우리나라 디자인 교육의 현실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