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기 시리즈의 마지막 글로 "QT4 설치하기" 을 올렸습니다만, 이 글을 보시고 X-Window 테마가 궁금해 하시는 쪽지를 보내 주셨네요. 그러데 글에 올려 드린 이미지는 리눅스에서 캡쳐한 것이 아니라 윈도즈 XP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 QT 디자이너는 X-Ming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띄웠구요. ^^

부탁말씀 게시판에 글을 문의하셔도 좋은데 아무래도 글 내용과 관련이 적어서 쪽지로 보내 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포럼에 제 메일 주소를 올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시고 메일로 말씀을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가 민망하셔서 그런것으로 생각됩니다. ^^
그러나 강좌 내용을 보고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그 글의 댓글로 부탁을 드립니다. 강좌 게시판에 강좌만 있고 손님의 글이 없어서 황량하기도 합니다만(^^) 다른 분들께도 읽을 꺼리가 제공되고 또 다른 분께서 더 좋은 말씀을 올려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저는 작업하는 환경이 아직 리눅스가 낮설고 MS 윈도우가 더 편리합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매우 오래 사용해서 손에 익은 에디터가 윈도즈용이고, 머리가 좋지를 못해서 항상 메모와 스크랩을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또한 MS 윈도우용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작업을 텔넷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MS 윈도우에서 작업합니다.

물론 gcc 를 이용하여 텔넷에서 작업할 수 있는 것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만 QT 디자이너 같은 경우 그래픽 GUI 화면이기 때문에 텔넷 프로그램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리눅스에 있고 분명히 리눅스 프로그램인데도 실행은 MS 윈도우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것이 가능한 것은 MS 윈도우 프로그램과는 달리 리눅스의 X 윈도우는 그래픽을 출력하는 것도 화면을 가지고 있는 서버로 출력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기 때문에 화면을 가지고 있는 서버만 있으면, 그 서버가 리눅스 프로그램이든, MS 윈도우용 프로그램이든, 또는 Apple Mac 이든 리눅스 프로그램을 그 서버에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MS 윈도우에 리눅스 프로그램이 전송하는 그래픽 데이터를 화면에 출력할 수 있는 서버를 실행해 놓고, 텔넷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실제 실행은 리눅스에서 실행하면서 화면에 출력할 데이터는 MS 윈도우에서 실행되는 화면 서버로 전송이 되고, 서버는 화면에 출력함으로써 리눅스 프로그램을 마치 MS 윈도우에서 실행하는 것처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

이 사진도 Windows XP에서 캡쳐한 모습입니다. 윈도즈 탐색기 위에 리눅스에서 실행한 터미널과 계산기, 찾기 윈도우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처음 이 모습을 보았을 때에는 죽이더군요. ^^

Xming에서 QT 디자이너 실행

Xming에 대한 자세한 글은 이전에 개발자 노트에 올린 "MS 윈도우용 X-서버, Xming" 글을 참고하여 주십시오. 저는 이 Xming 를 이용하여 MS 윈도우에서 QT 디자이너를 실행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가 분리되어 실행되면 작업하기 불편하더군요. 작업 표시줄에 버튼도 많아지고 말이죠. 해서 하나의 윈도우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인메뉴>>Edit>>Preferences에서 User Interface Mode 를 "Docked Window" 로 변경하십시오.

이렇게 변경하시면 이후로 하나의 윈도우 출력되며, 저는 이 방법이 편하더군요. ^^

역시 QT에서 작성한 프로그램도 컴파일 후에 바로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