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번  여름 방학동안 falinux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학생입니다.
복학후 동아리 방에서 ez-x5보드를 처음 발견 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칩 들이 꼽혀 있는 아주 작은 보드 였습니다...보드엔 ez-x5라고 쓰여 있더군요...
그래서 선배한테 물었죠. 이거 뭐냐고 ....? 임베디드 보드 라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처음 이지 보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 임베디드에 관심이 많았던 제에겐 보드를 그렇게 만난게 행운이였습니다.
보드를 얻은후 이게 뭔지 파악하는게 먼저였습니다..
부팅후 메뉴얼 보면서 차근 차근 해봤습니다..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메뉴얼 보기전에 리눅스에 대해서 좀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리눅스를 3개월정도 공부 했습니다.. 학교 생활하면서...
그리고 드디어 방학.....
"이제부터 임베디드 공부다"라고  (지금 생각하면 성급한 제 판단 이였죠..ㅋ)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일단 무작정 시도 해봤습니다..메뉴얼을 거의 하루 종일 보면서 따라했죠...한 일주일 정도 하루에 10시간 이상 봤습니다. 그렇게 보니깐  ez-x5 보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욕심에 방학때 이걸루 작품을 만들어야지 하고 제 나름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무작정 선배 꼬득여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일단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분을 조사해서...
한달 가량 밑거름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마음 뿐 실력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디 물을 때도 없고 아는 선배도 없고 그래서 포기 단계까지 갔습니다.
그렇지만 falinux 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글을 남기면서 제 문제를 하나 하나씩 해결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10월달에 공학제에 출품해 우수상도 봤았습니다.ㅋ
정말 고맙습니다.
황당한 질문도 많이 했었는데 초보라고 무시하지도 않으시고 정성스런 답변들.....
그리고 falinux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작품하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 (웹에서 보드의 모터를 제어하여 캠을 움직일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이제는 안개속에 있던 임베디드 분야가 조금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될지(근데 할거 정말 많네요..ㅋ) 길이 보입니다..
제 욕심엔 falinux에 취업하고 싶습니다.이제 2년후면 대학교 4년 졸업합니다...
지금 제가 하고싶은 분야와 제가 일하고 싶은 회사가 생겨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부터 falinux에 취업을 준비 하고 싶습니다. 혹시 제 글을 읽으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입사 관련 정보및 자료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메일은 bumsuson@nate.com 입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건강 유의 하시고, falinux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