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 팁
리눅스를 설치했다면 제일 먼저 텔넷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결해 봅니다.
"개발환경구축 방법"과 "따라하기 1 - Embedded Linux System"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리눅스를 따로 설치했고,
리눅스 프로그램을 작성한다고 해도 MS Windows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고,
개발 외에도 멀리 떨어진 리눅스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해서도 텔넷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더욱이 모니터도 없고 키보드나 마우스가 없는 작은 임베디드 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도
텔넷 프로그램 사용은 필수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가 심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소개해 드리는 모든 작업을 리눅스에서 직접하기 보다는
텔넷을 통해 작업을 했습니다.
비단 강좌 진행을 위해 화면 캡쳐나 문장을 캡쳐하기가 편해서가 아니라
하도 MS Windows만 사용해서 일하기가 편하거든요. ^^;
텔넷이란....
텔넷을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동영상으로 설명을 담아 보았습니다.
리눅스와 MS 윈도우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리눅스는 태생때부터 다중 유저 시스템이었습니다.
컴퓨터가 처음 만들어 졌을 때, 매우 고가였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만 이용한다면 매우 큰 손실이겠지요.
그래서 컴퓨터에 여러 대의 터미널, 즉 단말장치를 연결하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눅스도 다중 유저 시스템으로 컴퓨터 앞에서만 작업할 필요 없이 터미널만 연결할 수 있다면
동시에 여러 사람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말기를 바로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면
공간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즉, 내 컴퓨터에 있는 모니터와 키보드를 마치 리눅스 시스템에 연결된 단말기처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면 내 컴퓨터는 매우 훌륭한 터미널, 즉 단말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컴퓨터가 리눅스의 단말기가 되도록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텔넷 프로그램입니다.
이해를 도와 드리고자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리눅스가 설치된 시스템 앞에서 작업하다가
같은 작업을 MS Windows에서도 똑 같이 작업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시 들어보니 민망할 정도로 버벅거렸습니다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텔넷 프로그램 - Putty
제가 애용하는 텔넷 프로그램 PuTTY를 소개하면서 사용 방법을 아울러 설명을 드립니다.
제가 애용하는 프로그램은 제작자 마음 만큼은 아니겠습니다만,
매일 끌어 안고 살기 때문에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남다릅니다.
때가 타지 않게 항상 바이러스 검사기로 딲아주고,
제일 편한 곳에 저장해 놓고,
그래도 아쉬워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바로 바로 실행하도록 준비해 놓습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
일단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프로그램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PuTTY 는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 최신 버전, 구버전이 아니라,
특성에 따라서 버전이 여러 개입니다.
위 링크의 PuTTY는 시리얼 포트를 지원하는 PuTTY 입니다.
시리얼 포트를 지원하는 PuTTY 를 만났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요....^^
PuTTY 의 장점 중의 하나.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입니다....^^
다운받아 보시면 알겠지만, 다운 받은 파일이 설치나 압축된 파일이 아니라 바로 실행파일입니다.
그런데, 실행된 모습이 좀 무척 낯설지요. 그렇지 않나요?
저는 좀 당황스럽더군요.
여하튼 제가 좋와하는 프로그램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애용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다니, 뭔가 좋은 점이 있어서겠지요....^^
일단 리눅스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제 Linux 의 IP 가 192.168.10.5 입니다.
연결된 모습니다.
ssh 까지 문제없이 잘 연결이 됩니다.
그러나 뭔가 아쉽죠. 글씨가 너무 작아요.
텔넷은 아무래도 FixedSys 가 좋죠.
물론 좋와하시는 폰트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PuTTY 의 첫 실행 화면에 보시면 엄청난 환경설정 페이지가 보이실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 많은 옵션을 다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몇가지만 알아도
입맛에 맞는 텔넷을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폰트를 바꾸어 볼까요?
PuTTY 를 실행하면 좌측에,Windows >> Appearance >> Font settings 이 있습니다.
원하는 폰트를 선택하세요.
이제 다시 IP 를 입력하시고, 다시 연결해 보시면, 보기가 더 편해졌죠
아닌가요?.....^^
이번에는 배경색을 바꾸어 보겠습니다.
PuTTY 는 배경색 외에도 여러 색상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추어 바꿀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여러 호스트를 연결한 상태에서 동시에 작업할 때가 있는데요,
이때 배경색을 호스트별로 따로 지정해 두면, 헤깔리지가 않아서 편하더군요.
배경색을 바꾸어 연결한 모습니다.
이제 텔넷을 이용하면 리눅스가 설치된 PC에서만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텔넷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디서든 리눅스로 들어가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한글이 깨지는 문제 해결
리눅스 설치 후에는 텔넷을 위해 몇 가지 설정해 주어야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X-Wwindow의 터미널이나 다른 PC에서 텔넷으로 연결하면 (1) 한글이 깨지고 (2) 특히 윈도우에서 텔넷으로 vi 에디터를 실행하면 커서가 엉뚱한 위치로 이동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합니다. 아래와 같이 수정해 주셔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텔넷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커서가 자꾸 이상한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아래의 작업은 X-Wwindow 의 터미널에서 수정하세요.
]# vi /etc/sysconfig/i18n
그림에서처럼 한글에 대해서 UTF-8 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위의 문자열을 아래와 같이 수정합니다.
LANG="ko_KR.eucKR"
SUPPORTED="enUS.UTF-8:en_US:en:ko_KR.eucKR:ko_KR:ko"
SYSFONT="latarcyrheb-sun16"
즉, 아래와 같이 수정하고 저장합니다.
이제 윈도우에서 텔넷으로 연결하면 한글 깨짐이 없어지고 vi 에디터에서도 커서가 정상적으로 이동됩니다.
디렉토리 색상 변경
텔넷을 사용하시면서 배경을 기본 색인 흰색으로 사용하시면 별문제가 없지만 저 같이 배경을 검정이나 진한 파랑을 사용하는 경우, ls 명령으로 출력되는 디렉토리 이름이 파란색으로 나와서 제대로 안 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디렉토리 색상을 변경해 봅시다.
]# vi .bashrc
LS_COLORS="di=01;31" 를 추가합니다.
즉, 아래와 같이 입력하시고 저장합니다.
그리고 셀에서 source .bashrc 를 실행하시거나 텔넷을 다시 실행하여 로그인하시면 아래와 같이 디렉토리가 제대로 보입니다.
리눅스(자동ip)와 윈XP(자동ip)사이에서 텔넷접속이 안되네요..?..samba로 파일공유도 되고,.ping 제대로 되는데...
보드to리눅스, 보드to윈XP는 제대로(nfs,tftp,samba) 다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