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키보드가 녹아 엉뚱한 모습이 되었군요. 그런데 이렇게 엉뚱한 모양이 되버린 키보드가 현대 미술작품과 비슷하다며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나 봅니다. 말 그대로 화재가 화제가 되었군요.

그러고 보니 돌멩이처럼 보입니다. 거기다가 글씨까지 그대로 있어서 어찌 보면 귀엽기까지 하고요. 이런, 손해 보신 분에게는 죄송한 말씀이 되겠군요.

아래는 Nate 뉴스 :: 화재사건 후 예술 작품(?)으로 변한 키보드, 인터넷 화제 기사 내용입니다.


화재 사건 후 뜻하지 않게 ‘예술 작품’처럼 변한 ‘키보드’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키보드의 모습은 평범한 그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사진 속 키보드는 불에 그을리면서 이 같은 모습으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창고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키보드가 그을리면서 기괴한 모양으로 변신(?)했다는 것.

불에 타고 부분적으로 녹아 내린 키보드는 ‘현대 미술 작품’과 비슷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인데, 딱딱하고 직선형 일색인 컴퓨터 키보드와는 전혀 다른 ‘곡선형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는 것이 한 네티즌의 촌평.

불에 탄 키보드 사진은 개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후, 예술 관련 인터넷 매체를 통해 그 모습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

(사진 :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불 탄 키보드)
김경훈 기자(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