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 팁
안녕하세요! 엠볼릭스입니다!
조금은 선선했던 8월 12일,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한 2010 FALINUX 공개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이렇게 짧게나마 사진과 글로 세미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
세미나가 진행된 양재동 aT센터입니다. 헤매게 될까 싶어서 조금 일찍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찾기 쉬운 곳에 있었습니다.
양재역에서 성남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다 보니 금방 나타나는 aT센터 건물!
설레는 마음으로 입구에 들어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도착하니 한산했던 입구와는 다르게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팜플렛 및 강연 PPT가 포함된 안내 책자를 받고 대회의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뒷자리에 앉으면 왠지 잘 안보일 것 같아서 앞자리를 잡았는데, 나중에 보니 뒷자리도 꽤 잘 보였을 것 같더군요^_^; 아무튼 저는 많이 듣고, 많이 배워가고 싶은 마음에
'오늘만큼은 학생의 신분으로 열공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책도 펼치고 펜도 꺼내들었습니다.
한자리, 한자리씩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화면에 보이는 세미나 순서도 확인하고 앞서 받은 책도 한번씩
훑어보았습니다. 또한 잊지않고 경품 응모권에 이름과 전화번호도 기입했습니다.
드디어 세미나의 첫번째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Why android?> 라는 내용으로 유영창 대표이사님께서 짤막한 FALINUX 소개와 함께 임베디드 리눅스, 안드로이드가 왜 쓰이는지에 대해서 설명하셨습니다. 간간이 재미있는 슬라이드도 보고 재치있는 입담도 들으면서 시간가는 줄을 몰랐네요.
예를 들면 이런것들?! ^_^
두번째 시간에는 부트로더에 대해 박문식 수석님께서 강연해 주셨습니다. 부트로더에서 하는 역할들을 자세히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 하드웨어의 표준과 버전별 변화를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계속되는 TCC89XX 하드웨어의 구성에 대한 설명은 Telechips에서 해 주셨습니다.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이슈와 그 해결책, 제품의 상세한 스펙 등을 알게된 기회였습니다.
이것을 끝으로 1부가 끝났습니다. 오전에는 하드웨어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고 재미있게
살펴보았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단계별로 준비된 강연 내용에 비해 시간이 여유치 않아 전체적으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살짝 아쉬웠어요.
지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올라오니 세미나 2부 시작 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 여유롭게 대회의실 바깥쪽에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보드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다양한 사용 예시들을 모두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오전에 설명으로만 들었던 안드로이드 보드가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2부는 박진호 팀장님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기 위한 커널 및 드라이버 포팅> 강연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안드로이드 보드에 리눅스 커널을 올리는 것부터 이지보드에서 안드로이드 화면을 볼 수 있기 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프로그래밍> 이라는 내용으로 김효원 연구원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등장 배경,
안드로이드 C 라이브러리 및 C언어 프로그램 개발, JNI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중간중간 유머도 잊지 않으셨던...!! ^ㅁ^
부록으로 들어있는 샘플 코드 덕분에 PPT외의 또다른 볼거리가 생겨 반가웠던 강연이었습니다.
2부의 두번째 시간이 끝나고 잠시 찾아온 쉬는 시간! 제가 반대편에 비치되어 있는 음료수를 홀짝 홀짝 마시는 동안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은 안드로이드 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시는 분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staff 멤버 분들께서
각 제품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강연은 장태성 주임님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은 편할까?> 였습니다.
본격적인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부분이었는데요, 안드로이드 초보자를 위한 설명으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시간적, 공간적 제약상 아무래도 실전을 이론으로 대체하여 들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순서인 김효원 연구원님의 <개발 팁>에서는 말 그대로 개발시 활용할 수 있는 팁과 패키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부는 1부와는 다르게 대체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주로 개발 방법 및 개발 툴에 대한 강연이다 보니
단지 PPT로 이어가는 설명으로만 듣기에는 왠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포함한 설명이 굉장히 디테일 했기 때문에
직접 안드로이드를 다루게 되었을 때와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더군요. ^^
긴 시간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세미나였습니다. 다음에 있을 세미나의 주제도 기대됩니다.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강연 내용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충분히 재미있었고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모두 유익한 시간이 되셨길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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