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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레포트로 읽었던 책이고 이번에 추석에 내려갔을때 책장을 훑다가 녀석이 보이길래

얼른챙겨서 나왔습니다. (얇기도 하고...)

 

이 책은 연애기술을 다룬 지침서가 아닌 사랑이 갖는 의미와 해석을 담고 있는 책으로

현대인이 교양서적으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 보면 사랑을 5가지로 정의 하고 있습니다.

 

1.관심을 갖는 것이다.(사랑의 시작이다.)

2. 존경하는 것이다.(존경의 마음이 사랑이다.)

3.이해하는 것이다.(영어를 해석하면 "아래에 서다"이다.)

4.책임을 말한다.(책임감이 사랑이다.)

5.주는 것이다.(주는 사람은 사랑을 완전히 알 수 있다.)

 

사랑이란 '삶의 한부분'이며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할 "삶의 과정"이며

사랑을 추상적인 것으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긴 시간동안 배워야할 항목으로 여긴다면 좀 더 의미있고,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애기하네요...^^;;

 

 

이 책에세는 그런 사랑에 대해 너무 쉬운 답을 얻으려는 요즘 우리들의 자세를 비판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의 기술>을 읽고나니 어른이 된것 같은 기분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