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성당과 시장은 에렉 레이몬드가 지은 책입니다.
이책의 부록에 보면 의미있는 얘기가 나옵니다.
마스터(해당 분야에서 도의 경지까지 이른 사람)가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적, 감정적으로 마스터의 정신을 모방해 보는 것이다.
현대 선(禪)시에 이런 자세가 담겨 있다.
길을 따르려면,
마스터를 바라보고,
마스터와 함께 걷고,
마스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라.
그러면 비로소 마스터가 된다.
"해커가 되고 싶다면 , 다음 사실들을 믿을때까지 반복하라" 라고 했지만 조금 고치고 싶습니다.
" 훌륭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다음 사실들을 믿을때까지 반복하라"
1. 세상은 풀어야 할 흥미진진한 문제로 가득하다.
기본적으로 문제를 풀고, 기술과 자신의 지적 능력을 연마하는 데서 스릴과 희열을
맛볼수 있어야 한다.
2. 모든 문제는 두번식 풀 필요가 없다.
이미 해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세월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정보를공유하고, 문제를 풀고, 이를 다른 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일종의 도덕률이라고 할수 있다.
그렇게 해야만 다른 이들이 이미 해결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것이다.
3. 지루함과 삽질은 악이다.
해커는 지루한 일이나 반복적인 일을 무작정 진행하지 않는다.
이는 자신이 할수 있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못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가능한 모든 작업을 자동화시켜야 한다. 모든이를 위해서 말이다.
4. 자유는 좋은 것이다.
권위, 권력은 검열과 기밀을 통해 유지된다. 그리고 이들은 자발적인 협조나
공유된 정보를 신뢰하지 않는다. 즉 '통제할 수 있는 협조'만 신뢰한다.
따라서 해커처럼 행동하려며, 검열과 기밀에 대해 본증적으로 적의(!!!)를 품어야 하고
힘이나 기만으로 대체할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신념을 갖고 행동할수 있어야 한다.
5. 자세가 다는 아니다.
지성, 연습, 열정, 노력이 필요하다.
앞서 살펴본 자세보다느 모든 종류의 능력(지성, 연습, 열정, 노력)을 우선시해야 한다.
어떤 능력이라도 좋다. 특히 다른 사람들이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 치밀함, 장인정신, 집중이 가장 필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도 이런 것이 필요하지만
특히나 이 땅에서 삽질하는 모든 개발자들은 한번쯤 곱씹어볼 글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