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 '2011 S/S 프리뷰 컬러 트렌드 세미나' 개최

봄을 맞이하는 가벼운 컬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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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색채전문기관인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렌드(이사장 백형일, 이하 CFT)가15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11 S/S프리뷰 컬러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마켓 상황을 분석한 2011년 봄여름 트렌드로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다방면에 걸쳐 컬러를 시즌 기획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고안해 발표됐다.

 

CFT의 트렌드 컨셉은 '감동적인 동일시(Emo-identification)'로 경제위기 및 자연 파괴의

위협 속에서 탈출과 안정을 추구, 균형을 유지시키는 컬러들이 소개됐다.

 

'감동적 동일시' 컨셉 아래 테마는 중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중세 클래식의 접근을

시도한 '미래의 클래식'과 엘레강스 무드가 더욱 여성스럽게 재탄생된 '우아한 미학',

이국적인 오리엔탈 무드가 돋보인 표현한 '신비로운 여명',

마지막으로 자연과 어울린 예술적 퍼포먼스가 돋보인 '충동적 창조'의 4가지로 선정됐다.

 

전반적인 컬러경향은 투명할 정도로 가벼운 라이트 컬러로 밝고 깨끗한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었으며 생동감 있는 컬러로 액센트를 주었다.

 

또한 누드베이지와 핑키쉬레드가 이번 시즌 베이직 컬러로 강조됐으며

블루와 그린계열의 톤온톤, 모브, 코코아 브론즈, 살몬, 라이트 그레이가 서브 컬러로 제시됐다.

 

지난 시즌의 로맨틱한 느낌에서 핑크가 섞인 느낌으로 변한 레드 컬러는 한층 가볍고

경쾌한 모습으로 다가왔으며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의 옐로우와 그린 및 블루 컬러는

채도가 다운되며 부드럽고 맑은 느낌으로, 화이트와 블랙은 컬러가 살짝 가미된 컬러감이

느낌을 연출하며 각각 변화된 모습들을 보였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먼저 2011년 봄여름 시즌의 컬러 경향을 접할 수 있었던

이번 세미나에는 국제유행색협회의 인터컬러 트렌드와 해외정보사인

프로모스틸 및 넬리로디의 제안색이 함께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