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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마저 스마트를 기치로 내세우는 요즘, 리모콘 디자인 역시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카본 디자인 그룹(Carbon Design Group)의 ‘토글(Toggle)’은 이러한 맥락에서 흥미로운 제안입니다.

TV의 멀티모드에 상응하는 멀티모드 리모콘. TV가 넷과 연결되고 다른 외부 기기와 연결되면서,

리모콘이 처리해야 할 모드들 역시 확대되었습니다.

채널 이동, 콘텐츠 탐색, 검색어 입력 그리고 때로는 게임 콘트롤러로서의 역할까지.

‘토글’은 간단한 아이디어로 이들 모드 모두에 유연히 대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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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토글’은 터치패드와 유사한 모습입니다. 여느 리모콘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글자, 아이콘 등이 빼곡하지만, 이 모두를 한꺼번에 보기란 불가능합니다. 패드 표면을 덮은 커버 때문입니다.

커버를 상하좌우로 밀어 움직이면, 정확히 특정 모드에 필요한 키들만이 나타납니다.

본체와 커버가 꼭 맞춰져 있을 때는 리모콘이 꺼져 있는 상태로, 토글의 로고만이 보입니다.

커버를 움직이면 리모콘이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위로 올리면 입력을 위한 키보드가, 아래로 내리면 이동을 위한 터치패드,

왼쪽으로 밀면 채널 서핑을 위한 리모콘, 오른쪽으로 밀면 게임용 콘트롤러가 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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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V를 위한 내일의 리모콘."

카본 디자인 그룹은 마스크로서의 커버라는 간단한 아이디어로, 리모콘의 복잡한 여러 모드들을 정제하였습니다.

이미 상용화된 기술에 기반한 디자인이라는 점 역시, 강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래 카본 디자인 그룹 홈페이지에서 '토글'에 관한 상세한 정보들을 확인해 보세요~

 

 

www.carbondesign.com

 

출처: http://www.designflux.co.kr/first_sub.html?code=3305&page=1&board_value=dailynews&cat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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