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동시장에  이상한 음식점이 있었다.

"예박사" 메뉴는 오직하나 ... 한상차림. 인원이 많으면 두상이다

양념 소갈비살이 메뉴이며 한상에는 1.5KG 이며 가격은 4만원이다.

반찬은 네가지 동치미,오이지, 콩나물무침, 부추무침.   들기름을 아끼지 않고 넣은 맞이 일품이다.

종업원은 없고 할머니 한분이 고기를 재고 반찬을 만드신다.

손님이 와서 길거리에 상을 펴고 불을 지핀 후 알아서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한다.

그나마 일요일이라 도와주시는 분이 있어 불은 직접 피우지 않았다. 

일요일 기준 오후 2시에 시작해서 4시만 되면 고기가 떨어진다.

장소는 지동시장 입구주변이며 자세한 장소는 말하지 않는게 불문율이다.  손님이 많으면 고기 먹기 힘들다는 이유로...

 

 

예박사_1.PNG

사진 뒤로 수원화성 이 보인다.

빨간 대야에   3KG 갈비살이 담겨있다 ㅋㅋ

 

예박사_2.PNG

두상을 시켜서 반찬그릇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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