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한국 전자전을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는 S 사와 L 사의 디스플레이 기술 전시회에 가깝긴 했지만.
그외의 몇몇 회사들의 몇몇 눈에 띄는 것들이 있어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프로젝터로 쏘고 있는 칠판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크린에 터치패드가 있나? 생각을 했다가 자세히 보니 그냥 스크린이었습니다.
그럼 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있지? 하는 의문이 들어 어디서 카메라로 펜의 위치를 인식 하고 있나?
하고 봤더니 카메라가 있다면 사람이 가리고 있는 영역이 문제가 될거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좀더 흥미로운 것은 아래 의 a4 정도의 사이즈의 마커보드와 펜이었습니다.
이 마커보드은 어떤 전자장치도 아니고 단순히 그냥 패널인데. 이곳에 글씨를 쓰면 pc 를 통해 프로젝터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터치도 아니고, 카메라 인식도 아니고.. 자세히 들여다 보았더니..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아래 문양들과 펜에 비밀이 있었습니다.
윗 그림과 같이 얼핏보면 그냥 방안지 같지만 확대해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점들로 구성된 문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저 펜은 이 문양을 스캔해서 좌표를 구해내고, 그 값을 pc 로 전송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터치나 카메라, 적외서 등등의 방법보다 대형 스크린을 구성하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한 기술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외의 눈길을 끈 것들로는 안경 없는 3d 영상이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이 사진에서는 일반 영상과 다를바 없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아직 시야각이 움직일때의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안경 없이 본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그럴싸 하게 표현했지만. 사실 3d 안경을 끼고 보는 방법으로 고안한
꼼수 같습니다.
각각 다른 두개의 안경으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게 해 놓은 방법입니다.
아래 그림은
투명lcd 입니다.
생각보다 디스플레이 색상이 선명하다고 느껴졌고요. 활용도가 가장 높아 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