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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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09:24:28 (*.52.1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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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양념을 해서 구워 먹어 보았습니다.
미리 양념을 해서 재워 놓는 것이 귀찮아서 구우면서 양념을 했습니다.
쪽파 다듬기.
마늘 다지기.
생강을 다져야 하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생강, 쪽파, 마늘을 양조간장에 담아 둡니다.
간장에 정종을 좀 넣고 설탕을 넣습니다. 설탕 대신 물엿을 넣으면 고기가 한결 반지르르 해집니다.
마늘은 다져 넣기도 하지만 이렇게 슬라이스를 넣으면 마늘 씨
바빠서 사진을 준비 못했는데 돼지 목살은 1.5 센티 정도로 조금 두껍게 썹니다.
일단 아주아주 강한 불에 굽습니다.
프라이펜을 충분히 달구어서 고기가 올라갈때 치~~~~~~ 하는 소리가 나야 합니다.
아주 강한 불에 올려놓고 고기가 탈것 같은 느낌이 들때까지 둡니다.
그리고 뒤집습니다.
뒤집어서 이번에도 뒤집고 싶은 생각이 들때까지 두었다가 약한불로 줄입니다.
뚜껑을 덥어서 고기 속까지 다 익힙니다.
그 다음 위의 양념을 구기위에 바르고 몇번 뒤집어 양념이 고기에 잘 스며들게 합니다.
간장이 좀 많이 들어가서 짰지만 밥반찬으로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생강향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