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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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카츠라는 저자의 책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제 눈길을 끄는 것은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바로 보는 시각이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좋아 보이는 이 제도가 갖고 있는 문제는 의외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누군가의 탄소배출권을 사서 공해를 유발한다면, 그 근방의 사람들은 겪지 않아도 될
공해로 인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벌어질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한 듯이 보였던 탄소 배출권을 바라보는 시각은 재미 있지만....
투표의 모순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문외한인 저에게는 역시나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하면서
약간의 멘붕 상태에서 읽게 되는군요...
책 전체를 이해할수 없겠지만 또 하나의 시각이 생긴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책 한권을 읽고 다 이해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한가지라도 남기는게 있는 것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