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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18:03:43 (*.52.17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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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정책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14년 건강보험료 인상률 1.7%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율은 현행 월 보수액의 5.89%에서 5.99%로 인상된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2.7원에서 175.6원으로 오른다.
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2570원에서 9만4140원으로 1570원이 늘어난다. 지역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도 8만1130원에서8만2490원으로 1360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1.6%로 2년 연속 1%대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인상률을 보면 2010년이 4.9%, 2011년이 5.9%, 2012년이 2.8%로 이번 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비교적 넉넉한 살림규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건강보험 재정은 지출보다는 수입이 많아 당기수지가 3조157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출처: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