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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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08:48:49 (*.226.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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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엔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차량 운행 전 각종 오일이 새는지 등 간단한 점검을 해보는 게 좋다.
우선 주차해뒀던 바닥을 살펴본다. 흘러나온 액체만 봐도 이상 유무를 간단히 체크할 수 있다.
검은색 오일이 묻어 있다면 엔진오일이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붉은색과 초록색은 각각 오일이나 부동액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정비업체에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물이 흘러나온 경우는 상관없다. 에어컨이 가동되면 생성돼 바닥으로 떨어지도록 돼 있는 응축수일 뿐이다.
그런 다음 차량 외관을 살펴본다. 휴가철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와이퍼가 정상 작동하는지 살피고 앞유리 세정액을 채워놓아야 한다. 헤드램프가 깨져 있으면 빗물이 들어가 켜지지 않으므로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다. 통상 7만㎞ 주행까진 교체할 필요가 없지만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타이어 옆면에 손상이 가 있으면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정비를 받아야 한다. 공기압은 정비업체에서 무료로 적절한 상태로 조절해주므로 여행지로 떠나기 전 반드시 들르는 게 좋다.
*출처; 경향신문 홍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