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RM, 리눅스, 서버등에 관심을 갖다보니 이런 기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 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1029133419&type=xml

 

델과 HP가 ARM 기반 칩을 활용한 저전력 서버 사업을 확대한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델과 HP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ARM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ARM과 보다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델, HP가 자사 서버에 인텔이 아닌 ARM 기반 칩을 활용한다는 얘기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델은 ARM 기반 서버용 칩셋을 개발해 온 칼세다와 손잡고 ARM 칩 기반 서버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ARM 칩은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SW)를 모두 돌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호환성 이슈 때문이다. 서버쪽에서 인텔칩이 강세를 보여왔던 이유다.
기존 서버용 ARM칩은 또 32비트 시스템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나와 있는 SW들은 더 빠른 처리를 위해 64비트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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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 운영자가 각 요소를 관리하는 모습.

그러나 최근들어 분위기는 달라졌다. ARM를 키우기 위한 서버 업체들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델은 ARM 테크 컨퍼런스에서 64비트 ARM 서버를 리눅스 운영체제(OS)에서 구현했다. HP도 칼세다에 적용된 저전력 ARM 칩을 기반으로 한 '문샷' 서버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HP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문샷을 발표했다.
당시 HP는 문샷에 칼세다 칩을 적용했으나, 내부 이유로 시장에 내놓지는 않았다. 대신 인텔의 저전력 아톰 칩을 적용한 문샷 서버를 내놨다.
레드햇도 이미 자사 소프트웨어를 32비트, 64비트 ARM 서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ARM의 위협에 인텔이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인텔은 1년전에 서버용 64비트 아톰칩을 내놨다. OS에서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든 종류의 SW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ARM에 비해 아직 이점이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