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주로 하는 작업이 홈페이지 구축과 리뉴얼입니다. 저도 이렇게 방대한 영역과 다양한 페이지를 디자인해보긴 처음 

입니다. 일도 많고...하지만 배우면 일하는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발자들이 놓치기 쉬운 UI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 한 주씩 정보를 드리고자 하는데요.

디자이너가 아니라면 디자인은 개인적 취향이라 본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개발자라면 본인의 취향보다는 남을 

의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간혹 본인의 취향을 대중적이라 믿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귀찮더라도

디자인에 관심을 갖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즘 UI 디자인의 대세는 뭐냐? '입체에서 평면으로'입니다.

최근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영역까지 디지털 디바이스 전반을 아우르며 UI 디자인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죠. 기존의 디자인이

사실적이면서 여러 가지 효과를 적용한 3차원적인 UI 디자인이었다면, 이제는 심플하고 모던한, 2차원적인 '플랫 디자인'형태로

급변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무엇이 이렇게 UI 환경에 변화를 가져오게 한 걸까요?

플랫디자인

플랫(flat)의 사전적인 의미는 ‘평평한, 고른, 반반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여러 가지 효과 없이 평면적인 디자인

스타일을 말하는 것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기도 하죠. 제품디자인도 마찬가지고요.ㅎ

아무튼 플랫 디자인은 구글 서비스와 윈도우8 메트로로 UI, 그리고 최근 애플까지 가세하면서 그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 Google과 MS -

대표적인 플랫 디자인으로 구글 서비스와 원도우8 메트로 UI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구글은 구글 사이언스 페어 사이틀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G메일, 구글 드라이브, 캘린더등 구글 웹 서비스와 모바일 스토어에서 플랫 디자인의 UI를 본격적으로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타이포그래피 기반의 디자인 언어인 윈도우8의 UI를 통해 플랫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이러한 디자인의 변화는 사용자로 하여금 추가적인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케 할 만큼 뛰어난 직관성과 

활용시 가독성은 물론 다양한 디바이스의 환경 속에서도 손쉽게 데이터나 필요한 정보들을 연결 시킬 수 있는 확장성, 그리고 

콘텐츠적인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애플과 여러 기업들의 UI변화에 대해 얘기를 이어가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