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오늘은 본 주제 두번째 시간으로,
“ 프로세스가 필요한 대상, 또 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되는 필수 멤버, 그리고 그들이 해야 할 일”
은 무엇일까 등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프로세스가 필요한 대상이 무엇일까요?
여기서 우리는 프로젝트(Project)라는 개념을 한번 짚어 보고
가야 하겠습니다.
용어 정의를 보면,
“ 고유한 제품, 서비스 또는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일과성으로 투입되는 노력” 을 말한다고 되어 있기도 하고,
“상품 또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수행되는 일시적인 노력이다” 라고도 표현됩니다.
두 의미의 차이는 “일과성” 과 “일시적” 이라는 것인데, 표현만 다르지 똑 같은 의미입니다.
즉, 프로젝트란 시작과 끝이 분명이 한정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염두 해 둡시다.
따라서 프로세스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지요.
다음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맴버들의 얘기로 넘어 갑니다.
자아~ 프로젝트 이야기 나오면 항상 나오는 말, “ R&R (Role & Responsibility) 을 얘기할 수 밖에 없겠죠.^^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구성원
PM(Project Manager), PL(Project Leader, PE(Project Engineer)
그리고 또 하나 AM(Assistant Manager) 등이 있지요.
물론 AM은 다소 큰 조직에서 볼 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제외하려고 하고요,
이밖에도 근간이 되는 많은 구성원이 필요합니다.
이제 간략히 역할에 대해 정의를 하면요,
우선 PM과 PL은 규모가
작은 조직이거나 팀에서는 구분하기 좀 어렵습니다.
효율을 따지자면 구분이 필요하지만요, 대부분은 이 경우 팀장 조직이며
두 역할을 다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쨌거나 구분을 하면,
PM은, 그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권리와 책임을 갖고 있죠.
예를 든다면, 팀 구성에 대한 것, 업무의 정의, 리스크, 일정, 외주 및 기타 외부 팀과의 소통까지도
관리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에 반해 PL은 좀 더 내부적인 요소로, 업무의 분담, 작업 지시, 리소스 배분, 문제 해결 방안 도출 등등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받게 됩니다. 즉, 자신의 팀원들을 관리하고, 해야 할일 들에
대한
진척 율 등을 관리하게 됩니다. 제가 봐도 PL 은 중요한 역할입니다.
문제는, 기술적인 능력의 우월성을 보이는 PL들에게서 보이는 개발 치중 현상인데요,
심지어 어떤 PL은 팀원들 보다 더 많은 일을, 그리고 더 어려운 일을 수행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진행상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기술적인 난이도 보다는 예상치 못했던 사항 발생으로 인한 결정의 지연이나,
수시로 바뀌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상황이 발생 안하면 좋겠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 지라,,
그런데, 서로 문제를 회피하거나, 미루는 상황이 벌어지면 조직은 정말 심각해 지겠죠.
결국, 외부적인 지연요소를 방어(?) 하고 , 업무적인 결정을 빨리 이끌어 내고,
내부 구성 staff 들을 설득하고, 여러 이슈들의 매듭을 풀어주는 등의 일이
PL의 업무 중 최우선이 되어야 함에 동의하시죠?
내용이 좀 지루해 지는 것 같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요,
차주에는 구성원들 (PE, AE, DS, ...) 의 R&R 을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