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커널은 이미 3.16이 릴리즈되었지만 

 커널 3.15 릴리즈에서 나온 내용을 간단히 보려고 합니다.

 사실 3.15버전에서 눈에 띄는 점이 별로 없군요

 세가지 정도가 제 관심과 눈에 띕니다.

 하나는 서스펜드로부터의 복귀 시간이 조금 빨라지도록 패치된 것입니다.

 단,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resume 일 경우 디스크로 보내지는 명령이 비동기적으로 보내지게 되어

 약간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suspend-resume 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hard-disk를 이용한 경우라는 점에서는 조금 이슈가 멉니다.

 다른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64비트에 관련된 지원들입니다.

 그중 한가지는  EFI 64-bit kernels can be booted from 32bit firmware 라는 항목인데요

 좀더 자세히 보니 EFI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라는 것이 있네요

 이전에 알고 있던 디스크 파티션의 규칙인 MBR을 이용하던 것에서 인텔이 제안한 규격이고 꽤 오래된 것이군요

 어쨋든 이 인터페이스에 이용할때 32bit 버전에서 64비트 커널을 부팅할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역은 모르지만 이러한 패치가 주는 생각은 커널이 세세한 부분에서부터 64비트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커널에서 386 을 더이상 지원하지 않게 되었던 것처럼

 언젠가는 32비트 지원이 커널에서 떨어져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해 봅니다(1~20년쯤후?)

 세번째로는 ARM 아키텍쳐에 관한 것입니다.

 3.15에서 올라오는 arm 에 대한 패치는 최상위에 64비트 커널에 대한 패치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이외의 항목은 대부분이 아키텍쳐에서 dts 에 대한 지원...

 그리고 나머지 항목들이 각 머신들의 기능 지원들이네요.

 새로운 변화나 패치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3.15버전의 경우 조금 지나가는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3.16의 변경사항에 대한 서머리가 나오면 기대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