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이러다 갑자기 더워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사정으로 한동안 연재를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하이그로시(hi-glossy)가공 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플라스틱에 쓰이는 하이그로시 가공으로 알사출과 도장이나 코팅을 하는 방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럼 후가공 없이 사출물이 하이그로시가 되는 가공법을 알아보죠.

플라스틱 금형은 이미 알고 있을 듯이 플라스틱을 사출하기 위한 금형틀 입니다.

이 금형을 제작할때 제품의 외관이 되는 면을 미리 가공하여 사출하면 사출물에 그 형상이

남습니다.

이때 어떤 가공을 하는 지에 따라 표면에 광택도나 느낌에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 후가공이 없을 경우 대부분 디자인이나 용도에 따라 부식이나 일적한 패턴등을 가공하여

마무리 합니다.

이러한 가공 중에 사출물의 와관이 되는 부분의 금형면에 방전면사상 후

페파(사포질)작업을하고 다이아몬드 컴파운드로 거울처럼 비치도록 반짝반짝 광을 내는

작업 공정을 ‘경면(鏡面)사상’ 또는 ‘랩핑’이나 ‘폴리싱’ 이라고도 합니다.

즉, 경면사상이된 금형으로 사출을 하며 경면사상면과 붙는 사출물 면이 하이그로시가 되므로 후가공

없이 제품에 고광택을 줄 수 있게 됩니다. 단, 이 경우 도장이나 코팅 가공 보다는 스크레치에 취약합니다.

st_after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