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실
데스크탑 가상화 (VDI) 기술이 주목받아 제로클라이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그린아이티 실현에 한 몫을 담당한다고 (?) 금융권이나
콜센터 에서 주목하는 기술이었지요.
당시 제로클라이언트의 정의는 다소 다르게 표현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근무자들에게 모니터만 제공하고 여기에 키보드, 마우스 등과 연결해 업무를 하는것,
즉, 모니터, CPU, 운영체제가 없는 분리형과 모니터 일체형이 존재했지요.
어쨌든 PC 본체가 사라지고 모니터만 존재하는 형태로 보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한 회사의 제품은 프로토콜이 장착되어 운영체제 없이 메모리와 칩을 통해 가상화 환경에
접속해야 제로클라이언트라 했고, 펌웨어 수준의 CPU와 운영체제 자원을 활용한 형태가
제로클라이언트라 정의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당시, 제로클라이언트의 미래는 "모바일"이라고 주목했지요
즉 이동성이 강조된 모바일 분야에 맞게 발전해야 한다고 말이죠.
결국은 지금의 ??패드, ?탭 등의 태블릿으로의 근무 환경을 꿈꾼 것일텐데요.. 글쎼요...
그당시 가장 큰 걸림목이 가격이었던 것으로 봅니다. 평균 150만원 이상이 필요했으니까요.
지금은 좀 다를것 같습니다.
주된 프로세스가 호스트 PC에서 이루어지므로 호스트 성능이 전체시스템의 성능에 지배적이겠으나,
제로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도 이젠 중요한 몫을 합니다.
워낙 AP 성능이 좋아졌고, 기가비트 이더넷에 1080P Full HD 급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클라이언트 각각에 윈도 및 리눅스 IOS등의 다양한 OS 지원도 가능하고요...
즉, 호스트 한개의 PC에서 몇개(?) 까지의 클라이언트에 고해상도 동영상 동시 전송이 가능한지로
성능을 구별하곤 합니다.
이제 국내 칩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기술이 되었으니, 가격 경쟁력에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이제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