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 보면 목표를 설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목표는 성과를 동반해야 하고 성과가 쉽게 나오지 않는 목표를 쫒아가다 보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프란체스코 시릴로는 90년대 초 대학 시절에 주방에서 쓰는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를 옆에 놓고 25분 동안 집중하고, 5분을 휴식하는 방법을 사용했더니 의외로 상당히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프란체스코 시릴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뽀모도로 테크닉과 더불어 시계와 설명서 등을 팔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 사람 자신이 뭔가 큰 업적을 남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뽀모도로는 무작정 목표를 향해서 가는 것이 아니고 30분에 걸쳐 1 뽀모도로를 완성하고 하루 동안 몇 뽀모도로를 하였느냐가 성과가 되는 것입니다.


25분 동안 집중해야 하는 시간동안 집중하지 못했다면 그 뽀모도로는 깨진 뽀모도로가 되어서 뽀모도로 카운터에 넣지 않습니다.


하루에 8뽀모도로를 목표로 삼는 다면 4시간여 동안 집중하여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일을 하다보면 1뽀모도로 완성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뽀모도로 동안에는 원래 하려고 했던 일 이외에는 어떤 다른 일도 하면 안됩니다. 완전하게 그 일만 집중해야 하므로 전화를 받는 다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그 뽀모도로는 깨지는 것입니다.



집중하여 일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뽀모도로 시계 앱도 있습니다.



Pomodoro Pro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써보고 혹시 주방용 타이머가 더 효율적인지는 한번 해보고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