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신호선의 임피던스를 일반적으로 50옴으로 맞춰 사용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 일까요?

사실 이런 임피던스를 민감하게 고려해 설계하는 건 rf 회로 입니다.

전자파 에너지의 전력 전송 특성이 가장 좋은 임피던스는 33옴 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신호 파형의 왜곡이 가장 작은 임피던스는 75옴 이라고 합니다.

결국 신호라인으로 전송되는 것은 전력과 파형인데. 이 두 개의 효율이 조금 다른 그래프를 그린 다는 겁니다.

그래서 중간정도의 값인 49옴을 적정한 수준이라 생각해서 사용 하지요.

이 값이 우리가 사용 하는 임피던스 매칭의 50옴이 됩니다.

여튼 이런 이유로 50옴을 사용 하게 되었지만, 많이 사용 하게 되다 보니 실제 이유보다는 하나의 약속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임피던스 매칭이란 원래 입력측과 수신측의 임피던스를 동일하게해서 파형의 반사나

왜곡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는데. 만약 송신측과 수신측의 회로를 각각 다른사람이 설계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송신측회로 설계자가 나름 전력이냐 파형이냐를 고민하다가 33옴 임피던스를 맞췄고

수신측 설계자 75옴으로 했다면, 임피던스 매칭이 되지 않겠지요.

그래서 서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50옴을 맞추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