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너무 안 좋아서 열흘 전에 잇몸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번이 벌써 두번째입니다만 퉁퉁 부은 얼굴이 이제야 좀 가라 앉았네요. ^^
얼굴을 앞으로 구부리면 얼굴로 피가 쏠리고 통증이 몰려와서
제대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를 못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개발 업무에 집에 거의 못들어가고 회사에서 밤도 많이 셌습니다.
그냥 밤을 세나요, 담배도 엄청 피워됬죠.
물론 담배는 끊었지만 이미 잇몸이 많이 상해 버린 상태였습니다.

조금 신경쓰면 잇몸이 붓고 피가나고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그냥 참고 넘어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바보같이 살아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몸이 건강해야 코드하나라도 제대로 작성할 텐데,
문제가 생기면 꼭 그 문제를 잡아야만이 의자에 일어서는 둔한 행동 때문에
지금은 여기저기가 비끄덕 소리가 나는 군요. ^^

여기 오시는 개발자님들은 저처럼 바보같이 병을 만들고 키우지 마시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강을 챙기시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넋두리 같은 말씀을 올립니다.

혹 몸이 아프시면 눈치를 보신다든지 귀찮아 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 들러 바로 병을 다스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