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면
하드 디스크에 데이타를 바로 쓰는 것이 아니고
데이타 캐쉬를 하고 이를 한꺼번에 처리하기 때문에
메모리의 소모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은 시스템 성능을 위해서는 당연한 것이죠
이때 이 캐쉬될 데이타가 너무 크게 되면
리눅스 커널에 여유 공간이 적어지면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이것이 일정하게 누적만 되고 프리가 되지 않는다면 ?

이것을 하드 디스크의 문제로 돌리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동일한 문제는 PC에서 동작하는 리눅스 역시 같은 문제가 있어야 하고
이런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상 메모리 문제는 거의 대부분이
자체 제작한 디바이스 드라이버나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합니다.

아님 캐쉬가 동작하기에 메모리가 너무 적을수도 있죠..

예를 들어

현재 동작하는 메모리가 32M 인데
이 32M 중에서 램디스크로 8M 정도 사용하고 커널에서 4M 먹고
그렇다면 나머지가 20M 정도인데

프로세스가 사용하는 메모리가 얼마이냐에 따라
가용가능한 시스템 메모리가 결정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