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m_1745m[1].gif  
저자 김익환
 
 소프트웨어 컨설팅 회사인 ABC Tech의 대표이며 카이스트 겸직교수로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을 맡고 있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고 미국 산호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전산학 학사, 
 스탠포드대학에서 전산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GE, Sun Microsystems 등에서 약 16년간 소프트웨어 실무경력을 쌓고 세계 150여 개 기업에 
 인터넷 통합 메시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탠포드 소프트웨어(Stanford Software Corp, USA)’를 설립, 
 제품을 개발하고 회사를 운영했다. 
 2000년 한국으로 돌아와 소프트웨어 분야 컨설턴트로, ‘안철수연구소’의 부사장 및 최고기술경영자(CTO)로 근무했다. 
 저서로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2003, 미래의 창),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2008,페가수스), 
 역서로 『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2007, 크리에디트)이 있다. 


1장. 소프트웨어 회사가 성공하기 위한 다섯 가지 조건
    01 혁신하든가, 사라지든가 _14
    02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_17
    03 소프트웨어 회사는 두 번의 재건축이 필요하다 _21
    04 미국회사는 기본이 70점, 한국회사는 20점에서 시작한다 _25
    05 꼬여버린 프로세스, 코드, 기반시스템 _29
    06 공유를 싫어하는 사람은 소프트웨어 회사에 적합하지 않다 _33
    07 회사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가 _37
    08 소프트웨어 회사가 성공하기 위한 다섯 가지 조건 _42

2장. 이슈관리시스템을 보면 회사를 안다
    09 이슈관리시스템을 보면 회사를 안다 _48
    10 소스관리시스템은 개발팀의 축소판이다 _55
    11 문서를 적으면 개발시간이 단축된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어라 _59
    12 스펙(SRS)이란 무엇인가? _63
    13 SRS를 작성하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그것은 항상 가능하다 _67
    14 SRS 쓰는 법은 속성이 안 된다 _71
    15 초가집과 기와집, 어느 것이 더 잘 지었는가? _75
    16 장식용 방법론, 제출용 방법론, 실용적인 방법론 _78
    17 증상치료와 원인치료 _83
    18 원인치료가 컨설팅의 핵심이다 _87

3장. CTO의 역할은 아무나 대신하지 못한다
    19 CTO의 역할은 아무나 대신하지 못한다 _92
    20 관리자는 기술 전문가가 될 수 없다 _97
    21 200의 능력을 가진 회사가 100에 만족하면 위험하다 _100
    22 소프트웨어 회사의 종류 _103
    23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본질, 컴포넌트와 인터페이스 _108
    24 영업팀과 개발팀의 다툼은 건전한 것이다 _113
    25 깨진 유리창 법칙 _116
    26 시장은 창조하는 것이다 _119

4장. 신입사원은 문서(50%), 프로세스(45%), 선배(5%)로부터 배운다
    27 신입사원은 문서(50%), 프로세스(45%), 선배(5%)로부터 배운다 _124
    28 프로세스의 힘, 마지막에 무리한 사양변경을 막는다 _129
    29 최소비용과 최소시간 _132
    30 간단한 것의 가치가 복잡한 것보다 크다 _137
    31 급한 것과 중요한 것 _141
    32 찰떡같이 붙어 있는 분석, 설계, 코딩을 떼어내라 _145
    33 서로 배우게 하라 _150
    34 동료검토(Peer Review)는 권장하지 마라 _154
    35 조삼모사, 유지보수의 늪에 빠지다 _158
    36 머지 데이(Merge Day)를 정해서 할 이유가 없다 _162

5장. 소프트웨어 개발은 기술이 아니라 예술이다
    37 건축가와 벽돌공, 누가 가치가 있는가? _168
    38 소프트웨어는 기법이 아니라 예술이며 정신세계다 _170
    39 고기를 준다면 성황이지만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싫어한다 _173
    40 배우려면 잔을 비워라 _176
    41 백발이 성성한 프로그래머는 없다 _179
    42 비싼 도구가 기술역량을 올려주지 않는다 _183
    43 표현법이 진보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_186
    44 지식과 기법은 달콤한 사탕과 같다 _190
    45 비행기, 산악자전거, 그리고 소프트웨어 _194
    46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공학을 경험할 좋은 기회 _198
    47 컨퍼런스에 보람 있게 참가하는 방법 _206

6장. 기업문화란 무엇인가?
    48 기업문화란 무엇인가? _212
    49 법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 _216
    50 기업문화는 자선사업과 같다 _220
    51 미신에 현혹되지 마라 _223
    52 잘 이해하고 사용하면 약, 글자에 집착하면 독 _227
    53 애자일(Agile) 방법론 제대로 사용하기 _232
    54 지식과 경험의 차이는 점점 커진다 _237
    55 글로벌 경쟁력에 필수인 국제화(I18n), 지역화(L10n) _241
    

    
토요일이면 인터넷으로 읽을 책을 찾곤 한다.
한빛미디어에서 새로 나온 책중에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란 책을 보았을때
그냥 평벙한 책이려니 하고 목차를 보았다.
첫제목...   혁신하든가, 사라지든가...............

채 1년도 안된  성공하지 못했던 회사를 정리하고 나왔던 생각이 머리속을 쓰윽 스쳐 지나갔다.
'아 나의 모습이었던가.....'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를 했다.

시스템이 왜 필요한가?
시스템만 있으면 되는건가?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
등등....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많은 것들을 분명하게 제시해주었다.

그리고 나서 건물의 설계도에 대한 비유....
아무리 바빠도 건물짓는데 설계도 없이 벽돌을 올릴수는 없지 않느냐...
그렇다... 나 역시 설계도 없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데 길들여져 가고 있었던 거다.
그 순간부터 코딩 전에 무조건 문서 파일을 열어 놓는다.

새로운 회사에서 내가 적응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었다.
무엇이 필요한지는 알았지만 어디있는지 알 수 없어 답답했던 시간들...
이미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지만 단지 어디있는지 알수 없던 궁금증.
왜 내가 그런 궁금증을 갖고 있는지도 잘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되려고 하는 것이 벽돌공이 아닌 건축가였다는 사실을
한참을 잊고 지내던 당연한 사실을 내게 말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