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화면을 아이패드처럼... iPadian
현재 맥북을 쓰고 있는데, 작업을 하다보면 윈도우로 멀티부팅해서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성능이 안 좋아서 패러럴즈는 좀 버벅이더라구요.)
검색을 하다보니 윈도우 화면을 맥라이언의 미션 컨트롤 처럼 보이는 화면이 있습니다. 좀 더 쉽게 표현하면 아이패드와 비슷한 화면을 볼 수 있는게 있어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1. iPadian 다운로드
구글에서 iPadian을 검색하거나 아래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을 하면 됩니다.
홈페이지 : http://ipadian.weebly.com/
접속을 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좀더 깔끔한 그림을 위해 중간에 광고 부분은 제거하였습니다.
홈페이지 상단에 Download form google project 라는 내용이 보입니다. 이것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아래 화면에서 iPadian.zip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2. iPadian 실행
다운로드 받은 iPadian.zip 파일 압축을 풀어줍니다. 별도의 설치 없이 실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iPadian.exe 파일을 실행 시켜 줍니다.
3. iPadian 화면
실행을 하면 아래 화면이 뜹니다.
오오.... 0.3초간 아이패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지만, 그 후엔 왠지 모를 실망감이 잔뜩 들었습니다.
처음엔 시작프로그램의 실행 파일들을 나열한거 같았는데... 내부에 자체적으로 깔린 프로그램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지금 윈도우와는 별개로 별도의 아이패드와 유사한 화면에 유사한(?) 어플들이 깔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시작을 했으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에서 보던 앱 파일들이 많이 보입니다.
왼쪽 아래 사파리를 실행해보았습니다. 그럴싸한 화면의 웹 브라우저가 뜹니다. 그럴싸하다는건... 사파리가 아닌.. 다른 브라우저에 사파리의 느낌이 나도록 덮어씌운거 같습니다.
좋은 말로 하면... '복사품' 같습니다. 그.. 그래도 웹 브라우저는 됩니다.
그 다음 아래 Dock에서 Desktop을 실행했더니 바탕화면 = 탐색기 메뉴가 뜹니다. 점점 진행하면서 할말을 잃어가고.. 낚인 기분입니다.
아이패드에 있는 메모를 실행해봤습니다. 디자인이 비슷하고 메모 기능이 됩니다. 그 뿐입니다.
포토샵 아이콘이 보이길래 실행을 해봤습니다. 알 수 없는 유사 프로그램이 실행되었습니다.
마치며...
점점 사용하면서 대륙 시리즈로 나올거 같은 느낌입니다. 나름 호기심에 실행을 해봤는데, 결론은 낚였다...입니다.
기존의 앱은 사용할 수 없고, 유사하게 만들어진 플래쉬만 구동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했던 bluestacks 의 App Player는 발전 가능성과 앞으로의 기대감이 나타났는데, 이건.. 바로 지워야할거 같습니다. (너무 격한 반응인가요.)
테스트 삼아 구경을 해볼만 하지만, 계속 지켜보지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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