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교육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3일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UX혁신디자인 연구소에

책임연구원으로 계신 하윤책임님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매번 강사님이 바뀌셨었는데요, 강의를 안하실때에도

매번 오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실 맨 뒤에서 진행상황을 보시고

친근하게 각 조에 다가오셔서 설명도 해주시고 참 좋았습니다!

정말 배울것도 많은 강사님이셔서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3번의 강의가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첫시간은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 이론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들은 총 정리했는데 이제서야 그림이 그려지면서

구체적인 윤곽이 잡히는듯 했습니다.  제 머릿속에 이렇게 저렇게 흩어져있던 이론이나 생각들이

한곳으로 모이는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재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서비스 디자인 방향을 설정할때

고객을 이해하고 세분화해서 보기 위한 단계로 Persona(퍼소나)를 진행하고,

Customer Journey Map(고객 여정 맵)을 작성하고 Stakeholder Map(이해관계자 맵- 회사 내부)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Service Blueprint(서비스 청사진)을 만들어 보고 Double Diamond Diagram을 작성합니다.

이렇게 글자로만 써놓으니까 더 어려운데 지금까지 3주간 저희가 실습을 하면서 직접해보니

어렵기도했지만 이론으로만 듣는 것보다는 훨씬 이해하기는 쉬웠습니다. ^^

 

그리고 블루오션 전략과 레드오션 전략에 대한 것도 잠시 배웠는데 그 예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하는 "태양의 서커스"의 동영상을 수업시간에 보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서커스와서 정말 다른 느낌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공연인데(동춘서커스? 이런것과는 차원이,,ㅋ)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처음 봤는데 완전 멋지고 충격 그자체에다가 좀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태양의 서커스를 치면 동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yoonyoonno1.blog.me/12006453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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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꽃배달 서비스"에서 이제는 기존의 서비스에

새로운 전략을 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략캔버스를 작성하기로 하고 조별 모임을 했습니다.

교재에 있는 전략캔버스 그림을 응용하여 밑에 사진처럼 저희의 전략 캔버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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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의 붉은선이 기존의 꽃배달 서비스의 시장이고 푸른색이 저희가 추구하고자하는 꽃배달서비스 입니다>

 

저희는 개인의 맞춤과 포장지 재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개인 맞춤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재미있게 제안하였고 포장지 또한

꽃을 포장하고 남은 포장지를 접시처럼 펴서 그 위에 꽃잎을 떼서 담거나 물건을 둘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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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표시간>

 

마지막 발표 시간에는 나가서 발표를 하느라고 저희조 사진은 못찍었네요~

마지막 날에는 지난번에 강의 해주셨던 강사님들도 오셔서 발표를 듣고

조언도 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3주동안 나름대로 조금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무사히 수료장을 받고 나니까

뿌듯하기도하고 좀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끝나니까 엄청 행복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조원들과 인사하는데 나름 정이 들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ㅠ

짧은 기간안에 너무 압축된 프로세스를 진행해서 조금 아쉽기도 했구요~

다들 직장인이다보니 한계가 있기도 했습니다 ㅠ ㅋㅋ

암튼 끝 마무리를 잘 할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회사에도 월수금 6시에 퇴근시켜주셔서 넘넘 감사했습니다~^^ㅋㅋ

 

서비스디자인의 이해 종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