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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21:43:40 (*.52.17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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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제가 임베디드쪽 분야에 계속 일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사실 올해가 프로그램을 하기 시작하지 30년 되는 해 입니다.
흠...
생각보다 많이 나이를 먹었군요..
뭐 연예인이 아니니 그닥 나이가 밝혀져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쬐금 슬프군요 하하.
어쨌든 최근에 임베디드 분야에서 먹고 살고 있지만
이것 저것 프로그램이라면 별로 안 건들여 본 것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윈도우에서 동작하는 그래픽 에디터를 만들기도 하고 동여상 플레이도 만들기도 하고..
먹고 살라면 안한것이 없습니다.
오라클도 하고 , 서버 프로그램도 짜고.. 쩝...
DOS 시절에는 윈도우 3.1 과 똑같은 운영체제 비슷한 것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윈도우 프로그램을 작성하던 그 당시에 저는 주로 델파이라는 것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그 델파이의 손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파스칼이라는 언어의 한계와 마이크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툴의 대세..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어느새 오덕 프로그램 개발 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새로운 윈도우 프로그램 개발 툴을 갈구 했습니다.
특히 C 언어와 호환에 많은 중점을 두고
루아, 파이썬, PHP 등에 도전해 보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SWT 를 기반으로 한 이클립스 플랫폼을 사용하기도 했죠..
그러나 델파이 만한 것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JAVA 는 하면 할수록 제 체질은 아니더군요.. ^^
특히 GUI 쪽을 건들때 그 극악한 속도는 .. 아... 생각하기도 싫군요...
그래도 끊임 없이 찾다가..
최근에 필 꽂힌 것인 NODE.JS 입니다.
그리고 HTML5 ....
이 두가지를 학습하면서 정말 즐겁더군요...
그래도 윈도우 프로그램 툴에 대한 필요성에
너무도 부족한 것이 많더군요...
세상은 브라우저로 동작하는 UI를 원하고
안드로이드 같은 모바일에...
그러다 ..
크롬 브라우져를 만났고 NODE.JS를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NODE.JS 와 크롬 브라우져를 이용해서
윈도우 프로그램이나 기타 등등을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크롬 OS 를 뜯어 고칠 생각도 하고 크롬 소스를 뒤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
아시죠?
한국의 개발자들이 오픈 소스 못하는 이유..
이건 시간이 나야 하죠...
쩝 그래서 접고 있었는데..
음 하하하하.....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게 뭐냐?
바로
NODE-WEBKIT 이라는 놈입니다.
사이트는 여기 입니다.
https://github.com/rogerwang/node-webkit
[그림 P001_node webkit 홈페이지.png]
요즘 NODE.JS 와 관련된 것은 여기로 모두 모이지요..
이 놈이 어떤 놈이냐 하면..
크롬 브라우저를 뜯어 고쳤습니다.
홈페이지 위키에 따르면 최소한 고쳤답니다.
그 최소한이 어떤것인지는 나중에 알려 드리죠..
어쨋든 크롬 브라우저에서 NODE.JS 가 동작하도록 한거죠..
또 크롬 브라우저의 각종 방해 장치인 보안 부분을 뜯어 고쳤습니다.
왜냐하면 브라우저는 브라우저 공간안에서 허가된 부분만 접근해야 하는데.
그러면 윈도우 시스템 API 를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윈도우 프로그램을 HTML5 기반으로 작성하고 자바 스크립트로 실행 로직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바로!
제가 원하던 그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실행 파일로 만들어서 배포도 가능하고 ..
한번 만든 프로그램은 브라우저 기반이고 네이티브 코드 부분을
제공된 것 이외에 작성하지 않으면
윈도우에서도 동작하고
리눅스에서도 동작하고
맥에서도 동작합니다.
안타깝게도 안드로이드 폰이나 아이폰에서 동작하는 것은
아직 안됩니다.
시간이 저에게 주어진다면( 흠.. 결고 그런일은 없을 듯 하지만 ㅠㅠ )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어쨌든 정말 도전하고 싶은 놈입니다.
이제 더 이상 윈도우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방황하기 싫었습니다.
간단 간단한 윈도우 유틸리티를 짜고 싶고..
그러면서 웹 프로그램도 학습할 수 있고
요즘 웹의 대세인 NODE.JS 와 자바스크립트를
한방에
바로 일타 삼피인거죠...
음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