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가 개발서버로 사용중인 리눅스배포판은 우분투12.04 입니다.
예전에는 페도라를 썼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그냥 그때 말이 많이 나오는 걸로 그냥 썼는데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리눅스 계보를 한번 알아봤습니다.
리눅스 계보를 보면, 거의 전주이씨 족보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난데요.
그중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몇가지 배포판에 대해서만 그 뿌리를 알아보겠습니다.

1990년대 초반에 데비안, 슬랙웨어, 레드헷 이 세가지 배포판 시작됩니다. 물론 이보다 조금 앞선 배포판들도 있지만, 
사라지고요 이 세가지가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해온 대표적 배포판이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데비안을 기반으로 파생된 것이 우분투, 크노픽스이고, 
레드헷을 기반으로 파생된 것이 만드레이크, 레드헷엔터프라이즈, 페도라코어, CentOS 입니다.
슬렉웨어는 데비안이나 레드헷보다는 파생정도가 적지만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적은버그등으로 서버에 적합해서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배포판입니다.

흔히들 접하는 몇종류의 리눅스 배포판을 다시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데비안--크노픽스--우분투
마치 데비안이 없어지고 우분투가 된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데비안은 그대로 배포가 되고 있고, 이 데비안에서
파생된 것이 크노픽스와 우분투 입니다.
크노픽스는 설치하지 않고 CDROM 에서 바로 실행되는 특수한 배포판입니다.
데비안 기반의 배포판들은 패키지 관리에 APT 를 사용 합니다.

레드헷--레드헷엔터프라이즈--페도라코어--centOS 
데비안,우분투와 마찬가지로 위 네가지 배포판들은 순차적으로 발생은 되었으나 모두 각각 배포되고 있으며, 
모두 RPM 을사용 합니다.
조금더 보조설명을 하자면, 레드헷엔터프라이즈는 레드헷의유료버전이고, 페도라코어는 레드헷엔터프라이즈의 개발버전입니다. 다시말해 페도라코어를 안정화 시켜 레드햇엔터프라이즈가 된다는 말입니다. centOS는 레드헷엔터프라이즈의 A급(?)짝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능이나 버전관리까지도 다 똑같지만, 레드헷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