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회로 설계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원 BEAD와 EMI Filter 의 대하여 좀더 알아볼까요??


우선 BEAD는 단순히 Ferrite Core의 대용으로 일반적으로, inductor의 등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반면에,


EMI Filter는 L C L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EMI Filter를 보면 3단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Common GND 단자가


있습니다.   (Capacitor의 GND 역할이죠)


따라서 BEAD는 용량값에 맞는 일정 주파수 이하의 Noise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EMI Filter는 일정 대역의 Noise 자체를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주파수 Domain에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대략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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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BEAD와 EMI Filter의 대략적 데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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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볼 때,  두소자 모두 전원단의 Noise 제거용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나, 부품 사이즈나 DC저항 값 등을 고려하면,


고주파 회로쪽에는 주로 BEAD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위 두가지 아이템을 고루 다 써보고


Debug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 보드에서 어떤 것이 답이 될지는 누구도 알수 없으며, 일단 Radiation 후에 그 결과를 보고


방사되는 주파수에 따라 impedance와 부품의 용량값, 그리고 Rated Current 를 고려하여 부품을 선정하게 됩니다.



 - BEAD와 Inductor.의 차이점 -


Bead와 Inductor의 원리는 우선 같습니다.  둘다 고주파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시말해 신호의 급격한 변동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크게 보면 Bead도 일종의 Inductor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Bead는 주로 고주파에서 EMI를


제거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불필요한 Noise를 흡수하여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Inductor 보다는 크기가


작아 저전력쪽에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Inductor 또한 EMI Filter로도 사용합니다. (LNA 전원인가의 경우 BIAS Inductor로 사용)


하지만 Inductor라고 하면, 우리는 저장 소자라는 개념을 더 많이 갖습니다.   전류 변동의 에너지를 일정 전압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DC-DC Output에 큰 POWER Inductor 말이지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드의 전자파와 관련하여 국내 전파인증 KC 및 미주 FCC, 유럽국가 CE, 일본 TELEC, 중국 CCC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